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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해방2010-02-06 23:34:32 
 미포투쟁 1주년 투쟁결의와 일일주점


미포투쟁 1주년

일일주점에 연대해주신 지역과 전국의 동지들께 드리는 글  



[울산노동뉴스] 정규직 비정규직 하나되는 현장 건설로 보답하겠습니다
  
미포조선 용인기업 비정규직 해고자 동지들의 원직복직투쟁에 정규직 활동가들이 연대했던 미포투쟁 1주년을 맞아, 제2미포투쟁 승리결의와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작은 일일주점을 열었습니다. 동지들의 걸음과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치렀습니다. 이곳 울산은 물론 멀리 다른 지역에서 연대하러 오셔서 큰 힘이 되어 주신 전국의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비록 일일주점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투쟁기금을 후원해주신 미포조선 비정규직 동지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이번 일일주점은 지난 1년간 현장과 서울, 울산, 부산에서 투쟁을 해오다, 미포투쟁 1주년을 맞아 서울상경투쟁을 비롯해서, 노동조합의 유기정권 5년 징계와 사측의 고소 등에 따른 법적 대응 등의 제2미포투쟁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고통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현대중공업 경비대 심야 노동자 테러와 협약서 불이행 문제 해결의 의지를 꺾지 않으려 합니다. 제가 제2미포투쟁을 결코 놓을 수 없는 것은 다음의 이유들 때문입니다.

첫째, 미포투쟁 당시 현장대책위 소집권자였던 저에게 노동조합은 부당하게도 5년의 유기정권의 징계를 가했습니다. 저는 이에 맞서 법원에 조합원권리 유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조합원 권리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포조선 노동조합은 저의 조합원권리 박탈을 다시 꾀하는 법적 맞대응을 위한 변호사 선임료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여 책정하였습니다. 이는 민주노조 사업장에서는 초유의 일이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이조차 이겨내지 못하고는 제대로 된 민주노조 건설도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현대중공업 경비대 노동자 심야테러 사태는 치료비로 정리될 사안이 아닙니다. 현대중공업의 공개사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반드시 받아내야 합니다. 만약 입장을 바꾸어 2009년 1월17일 심야에 수십 명의 노동자들이 쇠파이프, 각목, 소화기를 들고 헬멧으로 복면한 후 경비대를 테러했다고 가정한다면, 우리 노동자들은 자본과 정권에 의해 해고는 물론이고 살인미수, 방화의 혐의로 모두가 중형에 처해졌을 것입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 울산지역에서는 언제 덮쳐올지 모르는 경비테러의 두려움으로, 그 누구도 심야에 투쟁사업장, 천막농성장 등을 출입하지 못할 것이며 지지연대는 사라질 것입니다.

셋째, 협약서는 2009년 1월23일 합의 전날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과 현대중공업의 책임있는 경영진(노사협력담당 김모 상무)이 작성하였습니다. 언론에 비공개하기로 하고 자필로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현대중공업 김모 상무는 입을 꾹 다물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투쟁으로 얻어낸 협약마저 지켜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떤 투쟁의 이유를 찾을 수 있겠습니까? 협약서에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미포투쟁을 진정 기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미포조선 노동조합의 징계와 사측의 고소를 무력화 시키고, 현대중공업 경비대 노동자 심야테러 사태 해결과 협약서 이행을 위한 현장투쟁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실질적 권한을 가진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사태 해결에 나서는 날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싸워 나가겠습니다. 이번 일일주점에 연대해주신 동지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현장조합원들의 힘으로 제대로 된 민주노조 건설과 정규직 비정규직이 하나 되는 현장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동지들, 정말 고맙습니다.


  
김석진(울산 현대미포조선 현장노동자투쟁위원회 의장) / 2010-02-02 오전 10:26:37  






추악한 탄압으로 제2미포투쟁을 덮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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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청 연대투쟁 후  출,퇴근하는  현장사무실 입구 수개월째 걸어놓았던 현장투 김석진의장  비방하는 현수막 3장


  
▲ 부산-노동지청



▲ 서울-한나라당사



▲ 울산-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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