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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나서 알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물급 자본가 족속들이 한꺼번에 국회를 찾았단다
자본가들이 국회에 간 까닭은?
국회에 계류중인 경제관련 법안에 대해 자본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 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란다
자본가 집단은 국회 재경위,산자위,환노위 등을 찾아가
자본가 입장을 밝혔단다
로비 하러? 아님... 협박하러?
자본가 집단은 55개의 자본가 입맛에 맞게 뜯어고친 법안을 들고
재경위,산자위,환노위,해수위,보복위-별 희안한 이름들 다보겠다-이렇게 5개 상임위 위원장을 만나
자본가 만의 건의문과 자본이 특히나 관심 많은 법안에 대해 자본의 입장을
총정리한 문서를 들이밀며 강조하기도 했단다
자본가 집단은 55개 법안중 35개나 반 자본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국회에서 반드시
시정해서 자본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겠금 재조절된 법률로 뜯어고치라고 요구했단다
국회 상정 계류중인 법안중 금산법,소비자보호법,조세특례제한법,소득세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
극민건강증진법 등의 7개 개정안과 항만노무특별법,식품안전기본법,집단소송법 등의 3개 제정안에 대해
강력히 걸고 넘어지면서 반 자본악법 제정과 개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단다
자본가 집단이 무더기로 국회에 간 까닭은?
무엇일까?
난 여기서 두가지 문제와 답안이 떠오른다
하나는 사전 로비하러 간 것이거나
또하나는 사전 협박 하러 간 것이거나...
"이번 법안 잘못 처리되면 땡전한푼 없을줄 알아"라는 표현은 사전 협박형이다
"우리가 왜 왔는지 잘 알지?"
"이번일 잘 처리 해주면 좀 더 얹어 줄께" 이런 표현은 사전 로비형이다
자본가 집단이 국회를 찾아간 까닭이 뭘까?
로비하러 간걸까?
협박하러 간걸까?
노동자에겐 무지 높다란 국회 상임위 문턱이 자본가에겐 졸나 낮네?
아무 꺼리낌없이 그냥 막 만나네?
또 정치자금 받았네 마네 도마에 오르내리면 어쩌려고?
차때기 밭때기 정당이라고 맹비난 받은게 엇그제 같은데...
민주노동당 강기갑 국회의원이 단식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린다
농림위 소속인 강의원은 며칠전 거대여야가 한통속이 되어
먹거리 수입 완전 자율화 법안 상정이 통과 됨에 따라 졸속 강행처리를 규탄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전국의 농민들도 발끈하고 있다
1년 농사 지은 볍씨를 뿌리며 격렬한 시위를 하고 있다
국내 자본가를 위해 공산품 몇개 더 팔아 먹으려고 우리나라 만백성의 식탁 먹거리를
완전 수입 농산물로 가득 채우려는 정권의 작태를 도무지 이해 못하겠다
자본의 돈벌이를 위해 만백성은 저질 수입 농산물 일지도 모르는 먹거리로
배를 채우라 하니 정말 무식한 정부관료라 아니 할수가 있을까?
작금의 재벌들이 아직도 탐욕의 주머닌 덜채워졌나?
무더기로 국회에 찾아가서 세금 덜내게 해달라고
상속 지맘대로 하게 해달라고
노동유연화 해달라고(불법파견 완화,비정규직 확대)
소비자 무시해도 좋게 해달라고 생때 쓰고 있는 꼴이라니... 한심하다
자본의 탐욕의 끝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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