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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구권서] 절충주의와 투쟁하는 김광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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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권서] 절충주의와 투쟁하는 김광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글쓴이 : 김광수 선본
등록일 : 2006-01-08 00:00:06 조회 : 87 추천 : 7 반대 : 1
절충주의와 투쟁하는 솔직한 사회주의자, 김광수 후보를 지지합니다!
모두가 비정규직 투쟁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모두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없어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노동당은
철저하게 비정규직 ‘자체’를 철폐하고 더 나아가 ‘노동해방’ 세상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내교섭이든 노사정교섭이든 절충주의적 사고를 버려야 합니다. 비정규직 철폐라는 요구와 노무현 정권의 개악안 사이에 중간 지점이 있다는 것은 오류입니다.
무엇보다 한번 이렇게 결정해 놓으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과거 97년도 파견근로자 보호동의를 만들어서 2년에 한 번씩 해고당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절충주의와 싸우는 김광수 동지를,
‘비정규직 철폐, 노동해방’ 이라는 목표가 뚜렷한 김광수 동지를
지지합니다.
혹자는 김광수 동지에 대해서, ‘너무 막무가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바로 김광수 동지입니다.
“나쁜놈은 나쁜놈이다”라고 언제나 말할 수 있는 동지!
왜냐하면 원칙에서 한발 물러섬이 없었고, 솔직한 사회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비정규직 투쟁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원칙을 지켜냈던 김광수 동지를 믿습니다.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의장 구권서
답글, 쪽글(3)
신질서2006-01-08 00:57:10
"나쁜 놈은 나쁜 놈이다!"
절충주의와 투쟁하는 솔직한 사회주의자 김광수 후보...
문학엔 문외한이지만, 갑자기 '칼'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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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김건일)
칼은 날카로워야 한다
아픔을 아프지 않게
도려내기 위해선
칼의 날은 날카로워야 한다
정신은 날카로워야 한다
흐리멍텅 충돌치 않게
똑바로 가게
정신의 눈은 날카로워야 한다
역사는 깨끗해야 한다
곪은대로 곪은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게
역사의 살은 깨끗해야 한다
들 불2006-01-08 01:39:27
문제는 수단과 방도이겠지요. 비정규직 노동자와 정규직 노동자 하나되는 공장위원회의 건설과 지역위원회의 비정규직센터화가 답일까요? 노동위원회를 건설,강화하고 노동위원회의 역할을 높여서 노동위원회 산하에 비정규직관련 특위를 두든가, 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 센터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는 게 더 낫지 않을는지. 그리고 공장위원회보다는 현장지회,분회를 건설,활성하시키는 것이 더 낫지 않을는지?
황정규2006-01-08 02:22:09
들불님/수단과 방도가 문제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조금 설명해드리자면, 공장위원회 건설이나 비정규직 센터화의 문제의식은 지금 현실에 적합한 정책으로서 강조되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노동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나 현장분회를 강화해야 하다는 것은 김광수 동지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것입니다...
김광수 동지는 예전에 당에서 당의 기초조직을 모두 지역분회로 전환하고 현장분회를 없애자는 의견이 제출되었을 때, 현장분회가 당의 핵심적인 기층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과거 김광수 동지가 작성한 글이나 연수원 교육자료, 회의록을 찾아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공장위원회나 비정규직 센터를 이야기하는 것은 현장분회나 노동위원회의 역할과 의미를 축소하고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조건에서 보다 적합한 정책을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입니다.
특히 하청, 파견 노동자 등 생산현장에 존재하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경우 정규직의 의식과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정규직 투쟁이 중요해졌다고 해서 정규직 노동운동이 의미없는 것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비정규직 투쟁이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정규직과의 공동투쟁을 조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정치적 자각, 단결을 발전시킨다는 측면에서도 비정규직 정규직의 구분을 극복해가기 위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덧붙이 말하면 2007년 복수노조 시대를 앞두고 현장에서 투쟁, 교섭구조를 단일화하기 위한 노동자계급의 대안으로 공장위원회가 유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비정규직 정규직이 공동으로 공장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당이 이를 조직하는 역할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당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거 조직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또 한편으로는 이것은 당에 포괄되어 있는 현장노동자 당원들이 자신의 현장에서 적극적인 조직,실천 사업을 전개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노동위원회와 현장분회를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것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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