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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2006-02-01 16:46:56 
 주주가 경영진과 노조에 대하여^^** (펌)

주주가 경영진과 노조에 대하여^^**

어제 밤에는 겨울비가 보슬보슬
어둠과 광고 네온사인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는 상남의 거리을 수놓았다.


설날 연휴의 밤이라서 그런지 상남의 밤도 적막함을 느낀다.
막상 거리위에 우산도 없이 서있어보니
보슬비가 그리 보기 싫지도 듣기 싫지도 않는 모습으로
거리위에 떨어져 하수구 그 틈새로 다정한 연인처럼
빗물이 스며들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궁상맞은 모습이 아닌 아주 포근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상남의 골목길을 수놓을 있음은
아마도 그들 궁합만의 힘이 아닌
봄날 같은 기온이 함께한 날이였기에
가능했으리라 확신해본다.


근대사에서 현재까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노사관계처럼
어느땐 가족이 되기도 했다가 어느순간엔
철전지 원수가 되어버리는 일을 되풀이하는 존재도 없을것이다.


그것도 서로가 있어 서로가 살수 있는 그러한
상생할수 밖에 없는 관계이고 한울타리속에서
친가족보다도 더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고락과 숙식을 마주보며
생활해야 하는 숙명적인 만남인데도 말이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더 도약할수 있는 회사를 생각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노동자는 거기에 걸맞는 보답을 원한다는 것은 뻔한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서로의 요구가 상충하여 자주 부딪히는게 아닐까 싶다."


  그러면 해결책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마냥 도약할수 있는 시점에서
가족끼리 치고 박고 싸움만 해야 할까?


회사 경영실적이 안좋으니 월급인상을 하지 말라는 노조측 요구안에
그래도 고생한 근로자입장을 십분생각하여
인상을 해주는 경영주가 있는 모회사의 분위기는 어떠할까?
오늘 조용히 생각을 아니 해볼수 없다.


급변하는 세계화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블루오션 전략이 정말 필요한 이시대에
서로 상대방을 이용하고 상대방을 비방하면서 도약할수 있는 저력을
허비한다면 결국 누가 피해를 보게 될까 .............



서로가 있어 오늘이 있을수 있었음을 의식하고 서로가
서로의 가슴을 맞대고 두손을 부여 잡고 허심탄회하게
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벽을 넘으려는 서로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말을 노사에 해주고 싶다.


우선 경영진과 근로자가 서로의 반대 입장에서
문제를 되집어 보고욕심을 버리고 순리에 따라
한발짝씩 다가서 오늘의 문제을 해결하는데
전심전력해야 할것이다.

      서로 존중하자!!!
      서로 협력하자!!!


이시대는 명령하고 부리고 무조건 맹종한다고
회사가 발전하는 시대가 아니고
서로가 대등한 관계로서 서로의 위치에서
협력해야 발전하고 살아남을수 있는
21세기에 서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직원만족없이는 절대로 절대로
고객을 만족시킬수 없다."는 아주
간단한 진리를 나가 아닌 우리라는 관계로서
가슴에 세기고 세기자고 외치고 싶다.


그렇게 춥던 겨울 날씨가
꼭 봄비내리고 난 다음날처럼
포근하고 정감있게
요 며칠간을 감싸 안고 있다.


꼭 gm대우차의 노사관계도
이처럼 포근해지라는 듯이^^**

사원 또한 고객의 만족을 우선해야
스스로 보람을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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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조성웅 출판기념회에 동지들을 초대합니다!!  조성웅 2006/12/19 948
122  함께 좀 생각해 봅시다.(4)  대의원 2006/01/05 947
121  올만의 시한편...  동지사랑 2006/02/02 946
120  05년 탄압 속에서 더욱 빛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투쟁  대의원 2006/01/05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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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한진하청통신2호  한진비정규노조추진위 2008/04/12 927
95  노동권력에 쫓겨 화장실까지 도망간 정부?  대의원 2006/01/04 925
94  손배청구 박살내고 현장으로 돌아가자!!!-대우건설비정규노동자 총력투쟁 1월 네...  대투위 2007/01/22 925
93  아래로부터의 연대로 손배 가압류 분쇄 투쟁의 전진을 만들어내자!  노동해방연대 2006/02/27 924
92  봉순이도아는걸........  오봉순이 2006/04/04 922
91  3/17일 GM대우창원 부평집회 재공지!!(시간변경)  GM대우창원 2006/03/16 921
90  [금요선전전] 월드컵? 투쟁의 시간이 다가온다!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6/06/09 921
89    일단의 관료무리들 비정규직 지회 압박하나? [1]  노동자 2006/04/13 920
88  24일 연대의 밤 행사 장소  GM대우창원 2006/02/23 918
87  성명서와 유인물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 2006/03/29 917
86  [펌] 프로메테우스에 실린 '박병규 공감 선본'기사  기호 3번 공감선본 2007/01/27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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