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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권력에 쫓겨 화장실까지 도망간 정부?? 에서요,,,
제가 신문에서 어떤 글을 읽었는데요,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지금 중학생인데요, 책을 많이 읽지 않아서 인지 이해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지식인 여러분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이글에서 나타난 문제는 무엇인가요? 도대체 이 글이 무슨내용을 담고 있는지
자세하게 좀 알려주세요~
좋은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노동 권력에 쫓겨 화장실로 도망간 정부>
국회의사당 안에서 민주노총 여성 부위원장 등이 자신들을 피해 도망가는 노동부 과장을 남자 화장실 안까지 쫓아들어가 대변용 칸막이를 열어젖히고 호통 치는 장면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노동 권력의 위세와 그 앞에서 쩔쩔매는 공권력의 초라한 위상이 대비되는 장면이었다.
민노총 사람들이 문제 삼은 것은 “민노총은 정규직이어서 비정규직 보호 법안에 반대하는 것 아니냐”는 노동부 과장의 말이었다고 한다. 그 말의 꼬리를 잡아 “왜 입을 놀리고 다니느냐”며 화장실까지 쫓아가 다그친 것이다.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민주노총이 힘없는 노동자를 위한 단체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민노총 조합원이 62만 명이다. 가입 노조의 면면을 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노조들이 주축인 금속산업연맹이 14만 명, 전교조가 9만 명, 외국금융기관과 보험회사가 가입한 사무금융노조 6만6000명, 연구소와 정보통신업계로 구성된 공공연맹 10만 명, 병원노련이 4만 명. 한마디로 민노총은 월급 많이 받고 직장도 안정된 대기업·화이트칼라·공공기관 노조인 것이다. 기업들은 이런 대형 노조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 때문에 정규직 채용을 기피하고 대신 용역직과 계약직을 뽑아왔다. 그게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현안으로 대두된 과정인 것이다.
얼마 전에는 기아차 노조가 비정규직 채용에 개입해 1인당 2000만원씩 받고 취직장사를 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배부른 노조가 배고픈 노동자들을 등치고 울리고 있다는 말은 괜히 지어낸 것이 아니다.
자기 회사 회장의 참수장면 패러디를 연출한 것도 당시 민노총 소속이던 노조였다. 그 민노총 사람들이 한 달 전엔 노사정 참여 여부를 놓고 대의원대회에서 시너를 뿌리며 난투극을 벌였다. 이젠 국회에서 공무원을 화장실로까지 몰아넣고 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에서 노조(勞組)공화국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모양이다.
여기까지 인데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윗분은 질문의 내용자체를 모르시는군요.
답변 감사드려요! 그런데,, 아직도 ㅎㅎ 이해가 안되는 나는 죽어야,, -_-;; 거의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알겠어요,,ㅎㅎ 앞으로 좀더 이해력과 현실에 눈을 떠서 바로된 ㅅㅔ상을 내다보고 싶은
(보기)의 글은 한국의 비대화된 노동조합의 문제점을 잘 드러내주는 기사입니다.
엘지정유때도 보셨듯 노동조합원들은 이제 더이상 임금인상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배가 불렀습니다. 노동자들의 힘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노동조합의 힘도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민노총은 월급 많이 받고 직장도 안정된 대기업·화이트칼라·공공기관 노조인 것이다. 기업들은 이런 대형 노조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 때문에 정규직 채용을 기피하고 대신 용역직과 계약직을 뽑아왔다. '
여기서 볼 수 있듯 이젠 기업이 노동조합을 두려워하는 상황이 생겨버린 것이죠.
위의 기사는 최근 강성노조의 문제점들을 여러측면에서 정확히 지적하고 있는 듯 한데 전체적으로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경직성이란 말 그대로 노조에 의한 노동자들의 `철밥통' 보장에 따른 전체 고용시장의 침체를 뜻합니다.
즉, 이 글에서 나타난 문제는 다시 강조해서 `강성노조 출현에 따른 노동조합의 횡포'입니다.
위의 글 첫부분에 노동부과장의 언사가 마음에 안든다고 화장실까지 쫓아가서 호통을 치는 노동자, 기아 자동차 노조의 취직장사, 그리고 위글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임금인상이 아닌 별 이상한 조건을 들고서 파업을 감행한 엘지칼텍스 노조 등등은 위 기사문의 내용을 잘 대변해 주는 썩어빠진 우리나라노동조합의 실체입니다.
P.S-저희 아버지께서 KOLON이라는 회사에 다니고 계시는데(최근에 노조문제로 시끄러웠던..)작년 여름 저희 아버지회사에서 노조들이 파업할때 저는 `생존권사수'라는 구호가 적힌 머리띠를 매고서 그랜져를 몰고 파업현장에온 노동자들을 보았습니다. 본 봉급외 추가수당을 합하면 대학안나온 노동자들이 대학4년공부해서 취직하고 관리직에 계신 저희 아버지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죠.
현실을 직시하시면 질문자님도 제가 본 것보다 더 많은 노동조합문제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re: 노동권력에 쫓겨 화장실까지 도망간 정부?? 에서요,,,
저 신문 기사 쓴 사람 참 두들겨 패고 싶습니다. 조중동와 그 외의 수구꼴통들의 입놀림이라 생각됩니다.
1. "민노총은 정규직이어서 비정규직 보호 법안에 반대하는 것 아니냐"는 노동부 과장의 말이었다고 한다. 그 말의 꼬리를 잡아 "왜 입을 놀리고 다니느냐"며 화장실까지 쫓아가 다그친 것이다.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 이딴말 할 시간에 지 앞가림이나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비정규직 보호 법안은 완전 정규직까지 비정규직으로 만들어서 노동자를 탄압하자는 그런 말도안되는 법안입니다. 특히 3년정도 일하면 정규직으로 만들어서 함부로 해고 못하게 한다 이런 법안이 있습니다. 3년 일하면 함부로 해고 못하게 한다구요. 그럼 3년 전에 해고하면 법에도 안걸리고 노동자도 탄압하고 좋겠네요?
정규직이여서 비정규직 보호법안에 반대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말만 비정규직 보호법안이지 실제로는 정규직까지 씨말려 죽이려는 개악안입니다. 한마디로 저 기사 쓴사람은 정규직들이 비정규직 보호 법안에 배아파서 반대한다구요? 그럼 정규직들이 비정규직들을 탄압이라도 했단 말입니까? 정규직도 엄연한 노동자입니다. 임금노동자라구요.
2. 말이야 바른 말이지 민주노총이 힘없는 노동자를 위한 단체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민노총 조합원이 62만 명이다. 가입 노조의 면면을 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노조들이 주축인 금속산업연맹이 14만 명, 전교조가 9만 명, 외국금융기관과 보험회사가 가입한 사무금융노조 6만6000명, 연구소와 정보통신업계로 구성된 공공연맹 10만 명, 병원노련이 4만 명. 한마디로 민노총은 월급 많이 받고 직장도 안정된 대기업·화이트칼라·공공기관 노조인 것이다. 기업들은 이런 대형 노조의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 때문에 정규직 채용을 기피하고 대신 용역직과 계약직을 뽑아왔다. 그게 비정규직 문제가 사회현안으로 대두된 과정인 것이다. -> 점점 가관입니다.
비정규직은 노동조합을 만들래야 만들 수 없습니다. 비정규직이라는것이 자르고 채용하고 이런게 파리 한마리 모기 한마리 죽이는것보다 쉽게 되는겁니다. 그런데 이 비정규직들이 임금 올려달라, 노동3권 보장하라 이런식으로 파업하거나 노동조합 만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곧바로 해고입니다. 하루 벌어먹고 살기 막막한게 비정규직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비인간적인 요구와 처사에도 참고 견디는겁니다.
그런데 민주노총이 힘없는 노동자를 위한 단체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구요? 그럴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 민주노총이 비정규직들을 몰래 탄압하거나 안도와줬습니까? 전남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벌써 몇개월째 부당해고에 맞서서 광주 시내에서 항의중입니다. 사람들에게 선전전도 하구요. 그런데 민주노총이 이걸 탄압하고 더 나아가 민주노동당이 이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했나요? 다 알게모르게 지원해주는겁니다. 전폭적인 지원이 아니라 할지라도 같은 편 들어주고 그런겁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이런 사람들과 화이트 칼라나 공공기관 노조의 조합원들. 이런 사람들도 돈을 조금 더 많이 받을 뿐, 엄연히 노동자입니다. 자신들의 노동력을 팔아 돈을 버는 노동자라구요. 저 신문 쓴 사람은 대기업 노조 노동자들은 노동자라고 보지도 않는 모양입니다.
3. 얼마 전에는 기아차 노조가 비정규직 채용에 개입해 1인당 2000만원씩 받고 취직장사를 한 사실까지 밝혀졌다. 배부른 노조가 배고픈 노동자들을 등치고 울리고 있다는 말은 괜히 지어낸 것이 아니다.
자기 회사 회장의 참수장면 패러디를 연출한 것도 당시 민노총 소속이던 노조였다. 그 민노총 사람들이 한 달 전엔 노사정 참여 여부를 놓고 대의원대회에서 시너를 뿌리며 난투극을 벌였다. 이젠 국회에서 공무원을 화장실로까지 몰아넣고 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에서 노조(勞組)공화국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모양이다. -> 저도 이거에 대해선 어느정도 수긍이 갑니다.
노동자들의 비정규직 채용 관련 비리.. 참. 이걸 보고 뒷골 땡기더군요.-.-; 물론 노동자들이 돈받고 취직장사한건 대단한 잘못입니다. 당연히 해고 해야죠. 사과성명도 했어야 했구요. '배부른 노조가 배고픈 노동자들을 등치고 울리고 있다는 말은 괜히 지어낸 것이 아니다.' 이건 제가 2번에 올려놓은 말을 보면 아실겁니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말을 하고싶군요. 전체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등쳐먹었습니까? 일부분을 갖고 전체로 확대해석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수구세력들은 어느 당 지지합니까? 민주노동당? 전혀 아니죠. 당연히 한나라당 이런데 지지하겠죠. 그럼 한나라당은 얼마나 받아먹었습니까? 차떼기로 얼마를 받아먹었냐 이거죠. 수십억 받아먹은놈과 수천만원 먹은놈. 어느놈이 더 나쁩니까? 그렇다고 노동자들이 잘못 안했다는건 아닙니다. 이 글귀 보고 오해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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