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아직도 서투릅니다.
조금조금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것이 시작부터 잘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지회의 역량이 많이 미숙하고 부족합니다.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관심과 충고,지탄 그리고 격려가 한데모여
지회가 조금씩 성장해 갈겁니다.
우리는 늘 잃고 살았고 이용당하고 살았지, 얻고 살아오질 못했습니다.
지회의 미숙함이 우리의 무언가를 점점 잃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는 애초부터 잃을게 별반 없었습니다.
궁색한 변명일지는 모르나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어렵습니다.
힘이 듭니다.
허나,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입니다.
앞서 하지 않았기에 지금 이렇게 힘이 드는 것입니다.
또다시 뒤로 미룰것입니까?
다음은 더 힘드는데.
꼭 해서 이뤄내야 합니다.
옛날로 돌아 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모든 일들이 여러분들 바라는 대로 쉽게
편하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마는
쉽게 되는건 이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걸 여러분도 잘 알지 않습니까?
묵묵히 갈길을 가다보면 우리가 이룩하고 싶은 것들
조금은 오지 않을까요?
우리 지회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신생지회란 말입니다.
여러분의 분에 차지 않을 것입니다.
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조금조금씩 앞으로 나아갑시다.
신생지회라고 탓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아직도 현장 조합원들의 요구에 100% 답하지 못하고 피부로 느끼게 해주지 못하는 아픔에 대의원님께서 올리신 글 같습니다 절대로 추호도 물밑 작업으로 대정 폐업 및 불파 투쟁을 해결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전체 조합원이 같이 투쟁 할 수 있는 투쟁을 만들기 위해 지회 집행부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다려 달란말 하지 않겠습니다. 같이 할때 이 답은 빨리 나올것입니다.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