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의 노력에 고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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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으로서 그대들의 투쟁에 동참도 하지 못하고 그저 안스러움으로 지켜보았음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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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은 그대들의 노력에 피해를 받는 이들을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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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요구안은 너무나 이기적입니다...(화내실 분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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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그대들 86명의 해고자 복직문제로 인해 해고자86명들보다 더 많은 비정규직 사원들이 피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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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생계 또한 중요하지만 남겨진 이들의 생계도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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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의 그 뜨겁게 타오르는 투쟁의지에 남겨진 이들의 생계의지 또한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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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고 싶으나 일을 할 수 없고 몇달을 쉬어야 하는 이들을 한번쯤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
>오늘도 뜨거운 가슴을 안고 살아가고있는 그대들의 노고에 고개 숙이며...
당장의 생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고된 조합원들 210일 넘게 돈한푼 벌지 못하고
투쟁하는 동지도 있습니다.
그 동지들 생계에 여유가 있어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할까요?
당장의 현실에만 안주한다면 더이상 나아질수 없다는 것을
십수년간 뼈져리게 느꼈기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해고자 복직을 외치고 있지만
나아가
공장안에 있는 비정규직들의 상시적인 고용 불안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차별을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노동조합의 근간을 송두리째 날려버리려는
gm자본의 공세 때문에, 현안 문제 때문에 이기적으로 보일지 모르나
지회동지들의 가슴속에는 항상 창원공장의 비정규직동지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날을 소망하며 참고 또 참습니다.
그리고 투쟁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본이 갈라놓은 장단기계약직, 여기에도 또 몇개의 업체로 갈라놓았습니다.
모든 비정규직들은 하나여야 합니다.
아니 창원의 모든 노동자들은 하나여야 합니다.
그길만이 노동자들이 진정한 힘을 낼 수 있는 길이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힘들 것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정규직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정규직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전체 노동자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이길 입니다.
노동자는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움직이지 않았을 뿐이지....................................
자본이 갈라놓은 정규직과비정규직 노동자는하나 입니다. 절대 둘이 될수 없습니다. 하지만 자본이 만들어놓은 정.비정규직인데 우린 그걸 느끼지 못하고 서로들 헐텄고 있습니다. 너무 가슴아픕니다. 왜 이렇게 힘든지... 세상은 너무도 야속한것같음을 수없이 느낍니다. 자본이 말하는 이데올로기 전술에 우리는 너무도 쉽게 넘어가고 쉽게 반응하고있습니다. 세상이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때론 죽고 싶기도 합니다.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현실이 저희 노동자를 모두 죽이는 세상으로 변화는 것 같아 더욱 가슴 아픕니다. 이제 노동자가 하나되고 살맛나는 세상이 빨리 찾아왔으면 합니다. 다들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내일을 위해 또 움직여 봅시다.
97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IMF 는 노동자가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해 만들어진 비정규직 또한 노동자가 만들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자금도 노동자가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노동자에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돌아오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면서 자본가들은 더 많은 돈을 축척해 나가며 비정규직을 늘려 비자금을 만드는등 불법을 자행합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이 늘어나면 공정의 작업을 더 힘 들게 만들고 필요 인원을 줄입니다. 당연히 실업자 또한 늘수밖에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언재까지 잘못된 관행과 경제 위기설에 밀려 이 나라가 썩어가는걸 방치해야겠습니까? 이제 바로 잡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니제님 맞습니다. 그 말이 올습니다. 절이 싫다고 중이 떠나면 그 절은 이미 절이 아닙니다. 그것 마져도 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참 한심스럽습니다. 공장에 노동자가 없으면 그 공장이 공장이겠습니까? 비정규직 만들어 놓고 비정규직으로 입사 안하면 자동 철패된다는 망발이나 지껄이는 넘들도 있으니 얼마나 한심스런 일입니까? 자기 자식이 비정규직되어 종으로 사는 모습을 봐야 정신 차리는 우매한 인간들도 사는모양입니다. 고등교육까지 받았으면서 생각하는건 초등학생 수준입니다. 대학교 나왔으면 더 한심스러운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초등학생보는 TV프로좀 봤으면 합니다.
ㅎㅎㅎ 님 절이 싫은중은 가고 절이 좋은중만 남으믄 되는거 아닙니까....?
계속 보고있으니까 항상 하는말이 자기자식이 비정규직이되면 이란 말을
마니 쓰는데 자기자식뿐만 아니고 누구자식이라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비정규직으로 살기 싫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정규직으로 들어가믄 되지
먼 걱정을 그리 마니 해주나요 매일 그런 멘트로 비정규직 어떠니 인간답게
살고싶니 하는말 이제 식상합니다. 누가 인간답게 못사는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답답합니다 짜증납니다 처음 입사할때 비정규직인거 모르고 들어왔는지....
당신들 전부다 비정규직인거 알고 들어왔잖아요. 슬픈 현실입니다...
그냥 열심히 볼트나 박읍시다...어리석고 불쌍한 사람들.....
ㅇㅇㅇ님 절이 싫은중은 떠나고 절이 좋은중만 남으라 하셨는데 비정규직에게 물어 보실래요? 비정규직이 좋아서 비정규직으로 사는지, 정규직 갈수 있는 길이 있어도 비정규직으로 살것 인지, 계속 보고있으니까 어쩔수 없어서 비정규직으로 사는 사람들을 비정규직이 좋아서 비정규직으로 사는것 처럼 포장하니 답답합니다. 짜증납니다. 누구 아들이든 비정규직으로 살기 싫으면 공부해서 정규직 들어가면 된다고요? 현실이 어디 그렇습니까? 어제까지 정규직이었던 사람이 정리해고 격으면서 비정규직 되고, 대학 나와서 비정규직되고, 전경으로 노동자 탄압하다가 제대해서 비정규직되고, 자격증 몇개씩 따서 비정규직되고, 이게 요즘 실정입니다. 그래서 그런 세상을 뜯어 고쳐야 한다는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