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의 잛은 소견을 지회소식지에 실어주신 지회간부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 퇴근시간때 보니깐 용역깡폐들과 대치중인 지회간부님들과 지부대의원 형님들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용역깡폐옆과 뒤에 많이본 놈들이 있더군요 평소 관리자라며 우리 비정규직노동자들 앞에서
있는폼 없는 폼 다잡고 다니던 그 인간들 한마디로 업체관리자들과 직공장들이 구사대로 변신한듯 했습니다.
그모습 보면서 과거 저희 아버지가 하신말씀 기억남니다. 공기업 관리직이셨던 저희 아버지는 나는 젋은사원들에게 욕한번 하지않았다 왜냐면 젋은사원들이 나중에 관리자가 되어서 신입사원이된 너한테 모질게 할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말씀의 요지는 자식은 부모의 모든것을 이어받는다, 그러므로 남의 눈에서 눈물 뻬면 그사람이 내자식에게
피눈물 흘리게 만들수 있다는겁니다. 제가 이말를 하는건 저의 아버님을 자랑하자는게 아니라 지금이순간 구사대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직공장님들에게 애기하고싶어서 입니다, 평소 존경하는(?)직공장님들 자식이 언젠가는 그대열에 들어갈수도 있다는걸 혹시 생각해보셨는지요? 나는 자식공부 열심히 시켜서 비정규직 않만들어야지 하시겠지요 하지만 그건 개인의 바램일뿐인것 같습니다. 저를 비롯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부모님 모두 짐구사대 활동하시는 분들과 같은생각으로 저희를 공부 시키고 금이야 옥이야하며 키웠으니깐요. 저는 앞으로 매일 하늘에 기도하려합니다. "저사람들의 아들딸들은 꼭 서러운과 착취를 당하는 비정규직으로 살게 해달라"구요 관리자 여러분 자식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아버지가 되십시요 아버지가 회사 출근해서 하는 업무가 힘있고 가진자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힘없는 약자를 억압하고 괴롭히는것이라면 당신들의 자식들이 당신들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진리중에 왜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있지않습니까? 업체관리자들은 얘기해봤자 쇠귀에 경읽기인걸알기때문에 비난하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직공장님들 대기업관리사원이면 그직책에 맞게 생각하면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