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속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구속됩니다. 우리의 투쟁이 지금 끝나는 것이 아니라면 너무 죄송하거나 가슴아프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노동자의 투쟁은 다 이런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투쟁이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잘 평가해서 그 죄를 묻고 다시 힘차게 일어서서 투쟁하면 됩니다. 우리 노동자들이 죽지 않는 이상 우리는 계속 투쟁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투쟁! 지엠대우 비정규직지회의 투쟁은 영원히 계속된다. 자본주의가 있는 이상.......
"민주노총 경남 다 죽었다"
특히 경남본부관료와 금속창원지부.대우자동차의 실상..
동지여러분 여러분의 투쟁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빚좋은 개살구속에 쌓여진
마창노련의 진실과 오늘을 보여주었고 민주노총 중앙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려주었습니다.더이상 비정규직 노동자 기만당하면 안되겠습니다.
지역과 중앙과 정부에서...................
할말을 포기하였습니다
교섭만 부르짖든 사람들 축배를 들겠지만
여러분의 강고한 투쟁은 대우자동차와 싸운것만은 아닌것입니다.
말로만 떠드면서 자기들 사업장 투쟁때 투쟁명분으로 내세우든
허상의 민주노총 조직과 정당.관료들의
비정규직 철폐투쟁의 허구와 진실을 보여주었고 마창지역의
고질적인 노동문제의 실체를 보여주었습니다.
더욱중요한것은 그러한 현실속에서도 극히 소수이지만
동지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우나 고단하여도 언제나 함께하려는
동지들이 있다는것입니다.3.4월 창원에서 보기힘든 짖굳은 일교차와
모진 날씨에서도 굴하지않은 여러분의 투쟁 결코 패배한것은 아닙니다.
패배자는 지역의 투쟁을 외면한" 지역운동의 관료와 중앙의 노동관료입니다."
빠른 쾌유와 회복을 기원합니다.정말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
진환동지가 내려오게된상황에서 권순만지회장홀로 남아서 고공농성을 하러냐가 걱정이되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내려오게되어 다행입니다. 위에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하루가 열흘처럼 느껴졌을것입니다. 밑에서 있는 동지들보다 훨씬 고생하였음을 ...한달이라는 고공농성과 단식까지 ..참으로 고생한 동지들... 눈물이 나렵니다. 빨리 해결하고싶은마음 간절하였지만 자본은 사람의 목숨은 생각지도 않고 시간으로 지체하려하였고...자본의 악랄함.. 고공농성동지들.동지들은노동자의 선구자였다봅니다. 이제는 좋은 소식만 들렸으면 ... 진환동지,오성범동지,권순만지회장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고공농성동지들이 내려 왔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싸움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잘한 사람은 잘난 사람되로 못난사람은 못난사람대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고공농성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아무튼 32일동안 너무도 수고 많이 하셨고 다시
돌아올 때에는 반드시 gm자본을 박살낸다는 각오로
올아오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