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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창원2006-05-16 14:42:18 
 고공농성 투쟁은 마무리 되었지만 노동조합 사수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고공농성 투쟁은 마무리 되었지만 노동조합 사수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마무리교섭

고공농성을 52일간 끌어온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사태가 11일 마무리됐다. 교섭권을 위임받은 대우차 본조와 창원지부는 GM대우 사측과 지난 10일 오후 11시 10분께 잠정합의안을 끌어냈고, 비정규직 지회는 격론 끝에 11일 오전 4시께 이 안을 수용했다.
노사 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금속산업연맹 경남본부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예정했던 4시간 총파업 및 확대간부 파업을 철회했다.

10일 오후 5시부터 대우차 본조 서희택 수석부위원장과 창원지부 김기환 지부장 등 노측 대표 4명, GM대우 황우성 창원본부장 등 사측 대표 4명이 GM대우 창원공장 본부 사무실에서 비정규직 사태 관련하여 교섭을 시작했다.

노측은 비정규직 지회요구안인 ▶ 복직 희망자 조건 없이 전원복직 ▶ 손해배상청구소송 및 가압류, 각종 고소고발 철회 ▶ 비정규직 지회에 대한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했다.

GM대우 창원공장 정상화를 위한 특별 노사협의 결과
1. 입사관련
2. GM대우 고소관련
3. 업체 손배,가압류 청구 관련

복직과 관련해서는 복직 희망 요구자 35명을 GM대우 사측이 업체에게 입사추천을 하는 형식으로 복직하기로 했다. 복직 대상자 35명 중 28명은 7월 1일 이전 입사를 시키고, 3명은 9월 1일부로, 3명은 11월 1일부로 복직시키는 등 단계적으로 하기로 했다. 안병욱 직무대행은 오는 11월 1일부로 복직시키되 실형을 받을 경우 복직대상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고공농성을 주도한 권순만 지회장은 복직대상에서 제외됐다. 고공농성을 함께 한 오성범 조합원과 진환 소위원은 이번 복직대상에서 제외 됐다.

GM은 이번 사태로 인한 고소·고발 건에 대해서는 정문 앞 컨테이너 2개 동이 철거되고 이번 사안과 관련된 집회를 종료하는 조건으로 취하하기로 했다. 업체의 손해배상 및 가압류 청구소송도 1개월 이내 취하하기로 했다.


고공농성투쟁의 의의


이로써 3월 22일 시작한 고공농성은 비정규직지회에 많은 교훈과 문제점을 던져주며 일단락 됐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열악한 조건에서 지회가 요구한 희망자들을 복직 시켰다는 의의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해고자 전체가 복직하지는 못했지만 투쟁하는 노동자는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 갈수 있다는 교훈도 남겼다.
지회 조합원들은 부당하게 해고된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진정 동료애가 무엇인지 동지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과정 역시 중요하다.
고공농성투쟁은 결코 싸움의 상대가 되지 않았던 거대자본과 열악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의 투쟁은 정당하기 때문이었다. 농성장 침탈

후 지회는 혼신의 힘을 쏟아 투쟁했다. 자본이 쳐놓은 컨테이너 바리케이트를 뚫기 일보직전까지 공세적으로 투쟁에 임했다. GM자본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거기에 따르는 피해도 막심했다. 창원공장에서 비정규직지회가 투쟁을 전개했지만 이번 투쟁은 노동자들이 자본과 구사대, 용역깡패에 맞서 얼마나 싸울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다수의 노동자들이 단결한다면 얼마나 거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렇게 바라던 단기계약직복직과 해고자전원복직은 이번에 쟁취하지 못했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과 열악한 근무조건 처우 그리고 단기계약직의 고용불안 문제를 널리 알렸지만 다수의 노동자들이 단결하지 못했기에 단기계약직 복직을 쟁취하지는 못했고 고공농성을 주도한 동지들과 몇몇 간부들이 복직하지 못했다. 이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다. GM자본은 창원공장에만 있는 단기계약직 제도를 서서히 없애겠다고 이야기했고 창원지부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 말이 실행되도록 지회는 앞으로 계속해서 단기계약직의 고용문제를 제기하며 투쟁할 것이다. 그리고 부당하게 해고된 동지들도 가열찬 복직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연대의 힘!


지역과 전국의 동지들 그리고 전국의 비정규직이 우리 투쟁을 자기 일처럼 헌신적으로 연대해 주었다. 이 투쟁으로 전비연 동지들과 사내하청동지들이 고소고발당하고 경찰조사까지 받게 되었다. 전비연과 사내하청동지들의 몸을 아끼지 않았던 헌신적인 연대는 앞으로 우리 노동자들이 어떻게 나가야 할지를 명확하게 보여 준 것이다. 지회는 그동안 연대해준 동지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경외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역의 동지들도 자기 일인 듯 출근 선전전 결합, 철농장 지지방문, 투쟁기금 기타 자는 것 먹는 것까지도 챙겨 주었다.  앞으로 우리지회는 지역과 업종을 뛰어넘은 연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

어디로 가나 비정규직 싸움은 어렵다. 하지만 전국의 비정규직들은 비록 그 어떤 탄압을 받더라도 거대자본에 무릎 꿇는 일은 결코 없었다. 노동자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이것들이 모여 미래의 노동조합을 사수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노동자는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동자는 결코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전국적인 투쟁이 보여주고 있다. 노동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힘을 비하시키지만 않는다면 자신을 나약한 존재로 인식하지만 않으면 된다. 노동자의 힘을 믿고 단결한다면 그 누구보다도 강하다.
왜냐?
우리가 생산의 주체이기 때문이다.


그 시작이 노동조합 사수이다.


35명의 복직은 쟁취했다. 그러나 아직 지회장 동지와 단기계약직 해고자 그리고 다수의 동지들이 복직하지 못했다. 이후 선두에 섰던 동지들까지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현장의 단결된 힘을 모아야 한다. 자본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공격해 올 것이다. 이 공격에 승리할 수 있는 길은 노동조합을 사수하는 것이다. 그 첫째가 단결이요, 둘째가 투쟁이다. 어렵고 힘든 싸움이지만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

단결하고 투쟁해서 노동조합 사수하자!!
노동조합 사수하여 노동자권리 쟁취하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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