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을 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비정규직 지회의 요구안을 GM자본이 받는 것이고 지도부로서 상급과 정규직 노조는 GM자본이 비정규직지회의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함께 투쟁하고 연대하는 것일 뿐이다.
비정규직지회에게 더이상 자신들의 관료적 입맛대로 따르라 요구하는 것은 범죄행위일 뿐이다.
더이상 대리교섭을 받으라 압박하지 말고 지회 동지들의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투쟁을 조직하고 지도하고 연대하라. 그것이 전제되지 않는 어떠한 관료적 작태에 대해 우린 분노하지 않을 수 없고 마땅히 비판해야만 한다.
대리교섭해서 선별복직안 받자는 것인가? 아니면 구두합의 하자는 것인가?
협약서도 종이 쪼가리 이상이 아님을 우린 그간 피눈물을 삼키며 겪지 않았는가?
비정규직 지회동지들!
더이상 관료적 회유에 속지 말자.
관료적 협박과 압박을 당당히 거부하자.
그래야만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비정규직 지회 화이팅!!
투쟁의 주체는 투쟁의 당사자입니다.
눈치보기와 자리보존에 연연하는 대기업 노조와 관료들 대다수는
아쉽게도 여러분의 심각한 현실의 비애를 알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민주노총의 정신은 투쟁에는 투쟁이지 적당한 타협이 아닌것입니다.
지난날 정리해고의 적당한 타협이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꿈과 희망과
하나뿐인 목숨마저 숱하게 가져갔습니다. 고공농성이 길어지고 투재의 동력은 떨어지지만 아직까지 희망을 저버려었는 안될것입니다.낮은곳의 현장에서는 여러분
들의 투쟁에 확실한 연대를 하려는 동지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조직화되어있고
관료위주의 민주노총에서 그들은 투쟁의 구심점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우 동지여러분 힘이들지라도 남아있는 조합원들을 추스려 보다 적극 적인 구심점을
만들수 있는 투쟁을 하십시요.정문앞 콘테이너에서의 선전전으로 대기업과 관료들에게 애원하지말고 사회로 나오십시요.예를 들어 선거철이 다가오고 창원은 공단도시 이니까..시민들이 많이 모여드는 장소나.행정기관.정당등등으로 나와서
투쟁의 정당성과 사회의 이슈화를 적극적으로 펼쳤어면 합니다.
여러분들은 제2의고공농성 동지들입니다.확대적인 투쟁과 양면투쟁만이
여러분의 투쟁의 목적과 희망이 관철될수 있고 고공농성 동지들을 조속히
구출할수 있을것입니다.적당히 타협이 깔린 투쟁계획 통보등은 비정규직 노동조합의 가장 단점이 조직력만 흐트려놓고 관료들의 선전무대만 될것입니다.주위를
돌아보고 지회 여러분들이 실천할수 있는 투쟁을 찿아 여러분들만의 투쟁을
전개해 나아가십시요.아직 동지들을 지원하는 노동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곧 찿아 뵙겠습니다. 투쟁 !노동자는 하나다 적당한 타협.적당한 교섭.적당한 명분과 실리는 비정규직 노동자 다죽인다.투쟁은 투쟁으로 승리쟁취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