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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자비정규직노조2005-10-27 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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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물4) - 기아차 비정규직 전면파업



1면)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10월 25일 전면파업돌입
원청의 업체계약해지 통보에 따른 전면적 투쟁

파업집회 대오에 대한 차량돌진과 관리자폭력, 생산현장에 폭력배들을 풀어놓고 조합원들을 폭행하고 생산시설을 파괴하는 등 비정규직 투쟁을 어떻게든 깨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기아원청은 전체조합원의 20%를 차지하는 ‘신성물류’라는 업체에 대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추가로 7개 업체에 대한 계약해지 경고문을 발송하였다. 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생존권 박탈’ 포고령과도 같은 업체계약해지 통보를 원청의 전면전 선포라고 규정하고 마찬가지로 전면적인 항전으로 맞서고 있다.
그 투쟁의 시작이 10월 25일 20시 30분부로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것! 기아 비정규직지회는 하청업체 사장단과 단체협상 체결을 위해 수차례의 협상과정을 밟아왔지만, 업체사장단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쟁의행위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기간 지회는 성실교섭 기간을 설정하면서 교섭에 적극적으로 임하였으나 업체 측의 일관된 태도와 원청의 폭압적 탄압이 결국 무기한 전면총파업이라는 지회의 결단을 야기시킨 것이다. 현재 화성공장 생산라인은 가동이 멈췄고, 기아 원청은 1000여명의 구사대를 대기시켜 언제라도 파업대오를 덮칠 기세이다. 현대-기아 자본의 폭력적 노무관리와 노조탄압은 전국 곳곳의 사업장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리 울산에서도 하루빨리 전열을 재정비하고, 기아화성 공장을 비롯 하반기 전국에서 일어나는 비정규직 투쟁과 호흡을 맞춰 광범위한 자본의 탄압을 무력화시키고 비정규직철폐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강화시키도록 하자!


현대하이스코 크레인 점거농성과 즉각적인 지역연대투쟁

기아 화성에서 기나긴 파업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하이스코 순천 공장에서는 비정규직 동지들의 목숨을 건 비장한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24일 새벽 1시 30분경, 전남 순천에 위치한 현대하이스코 공장안 20여 미터 높이의 크레인에 60여명의 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 동지들이 기습 점거. “해고자 원직복직! 민주노조 인정! 현대하이스코 회사와의 직접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전개하고 있다. 공장은 전면가동 중단된 상태.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가 올해 6월 노동조합을 설립하자마자, 회사 측은 4개 업체를 위장폐업하고 120여명의 조합원을 해고하였다. 지금까지 현대하이스코 사측은 비정규직지회와 지역 노동, 시민단체는 물론 순천시와 순천경찰서, 지방노동사무소에서 제안하는 대화 요청도 거부하고 있어 사태해결의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이는 상황이었고, 더 이상의 희망은 없다고 판단하는 상황에서 크레인 점거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5일은 이 지역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조합원 4000여명이 “하이스코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정문 앞 집회중 이를 진압하는 경찰병력과 충돌. 전쟁을 방불케 하는 일대 접전이 있었다.


고용불안과 사회적 차별을 조장하며 정권과 자본에 의해 급증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가 종잡을 수 없는 폭발적인 투쟁으로 번져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비정규 입법안’과 ‘노사관계 로드맵’을 추진함으로써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릴 없이 완전히 밟아버릴 궁리에 몰두해있는 것이 현 정권이다. ‘공장안’에선 자본이 탄압하고, ‘법제도’로 정권이 공격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노총에서는 지도부 비리사건의 오명을 털어버리고 현 지도부 사퇴와 즉각적인 ‘비대위’ 구성으로 11월 하반기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의 노동자들과 함께 전국적인 투쟁으로 비정규직철폐 투쟁을 힘차게 전개할 수 있도록 안으로부터 실력을 갖추어나가자!



추  ‘故 이용석 노동열사’  모

2년 전 10월 26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진행되던 ‘비정규직 철폐!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
그때 한마디 외침과 함께 붉은 불기둥이 솟았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故 이용석 노동열사가 가신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고인의 넋을 추모하며, 더욱 굳세게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한걸음을 내딛읍시다.



2면)

노동기본권의 사각지대! 노동착취의 권리만이 보장된 모비스!
암흑 같던 현장에서 울려 퍼진 “저는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입니다!”

현대모비스 울산2공장.
매암동에 위치한 모듈테크 공장에서는 지금...

시급은 최저임금 3100원. 원청과 계약한 인원보다 적은 인원을 투입하며 갈취하는 임금과 노동자들에게 강요되는 노동 강도. 토요일 정취 인정된 8시간마저도 4시간만 인정. 지각,조퇴시 상여금 삭감. 상시적인 관리자들의 폭언. 불량시 여지없이 작성하는 시말서. 특근을 빠져도 시말서. 더구나 출근해서 어제 먹은 술 냄새가 나도 시말서를 써야하는 사장과 관리자의 절대왕국 모비스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이다.

이 칠흑같이 어둡고 숨통 막히는 현장 안에서 최우정 조합원이 공개적으로 비정규직노조 조합원임을 선언하고 자신들의 노동현실을 폭로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회사의 강제적인 전환배치 명령에서 비롯됐다. 3명이 일해야 할 자리에 2명만이 일하라며 조합원에 대한 부당한 전환배치 명령을 거부하자 현장 관리자들은 폭력을 행사하며 자신들의 의도를 관철시키려 했다. 결국 오랜 투쟁 끝에 우리 조합원은 자신의 원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다. 상황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지금껏 참고 견뎌야만 했던 열악한 노동조건을 조금씩 개선하기 위한 요구가 남아있다. 엄청난 노동 강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기 위해 3명의 인원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관리자의 상습적 폭언을 근절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불량발생시 시말서나 사유서 작성 근절을 요구하고 있다. 지각,조퇴시 상여금 삭감 폐지를 요구하며, 토요일 8시간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형평성 있는 시급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오히려 너무도 소박한 최소한의 요구가 이곳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황을 표현해주는 듯하다.

노동조건 개선 요구는 모두가 한목소리로!

이러한 최소한의 요구조차 하청업체 현일 기업 사장은 “검토해보겠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가진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힘과 권력을 마음껏 맛봐왔던, 그리고 그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더 노동자들을 쥐어짜낼 궁리만을 일삼는 사장에게 노동자들의 요구가 얼마나 귀찮은 일 인진 모르지만, 노동자들에겐 인간답게 살기 위한 몸부림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모비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가 구걸하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 빼앗겨왔던 스스로의 것을 되찾는 당당한 투쟁이 되기 위해서는 과거에서 벗어날 용기가 필요하다. 개별적으로 고립되고 움츠린다면, 희망을 만들 수 없다. 최우정 조합원의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똑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모든 노동자들의 단결이 적어도 지금의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그 뭉쳐진 힘! 그 단결의 힘이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노동조합의 투쟁으로 만들어질 때 희망은 만들어진다. 그 과정에 비정규직노조는 동지들과 함께할 것이며, 그럴 때 비정규직노동조합은 동지들의 것이다.



‘현대자동차 노동자 한마당’
2005년 10월 30일(일)
장소 : 울산 종합경기장

비정규직 축구팀 07시에 4공장 팀과 예선경기 진행(보조경기장)
가족과 함께 하는 대동놀이 진행.
식사 제공. 맥주는 무한대로...

<비정규직노조 조합원 법정비용 마련 및 생계비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사>
술안주 : 홍합, 오뎅, 피데기
차 : 커피, 꿀차
간식 : 뻥튀기
노동자의 술 소주도 판매합니다.
* 비정규직노조 재정사업에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GM대우창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0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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