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개선의 효과는 어디로...
2월 27일자 한마음회보에 작업개선의 효과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프런트 범퍼 작업방법 개선으로 작업시간이 17초 단축되어 1년에 400만원 가량의 비용절감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작업피로도도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노동자가 머리 싸매고 작업을 개선하면 뭐하나? 작업시간 단축시켰더니 잡수만 올라가고, 줄어든 비용도 다 회사가 가져간다. 재주는 노동자가 넘고 돈은 회사가 챙긴다. 작업 개선이 이뤄지면 그만큼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임금이 인상되어야 한다.
장기직->단기계약직->해고
KD물량이 줄었다는 이유로 3명의 하청노동자가 해고되었다. 06년 6월 입사자들은 JP테크에서 장기직으로 고용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KD에서 일했다. 그러나 작년 말 JP테크는 약속을 어기고 3개월 계약직으로 재계약을 강요했다. 회사에 유리하도록 계약을 반복해서 바꾸더니 결국 노동자에게 돌아온 것은 계약해지 통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