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강화! 현장투쟁 활성화를 통해
자유출입보장 해고자복직 그리고
구조조정 및 불법파견 투쟁을 돌파한다
정문에서의 투쟁과 연대는 이제 현장으로 달려간다.
3월 29일부터 진행된 해고자동지들의 선봉적 투쟁
과연 6명이 수많은 경비대와 관리자들의 탄압속에서
어떠한 투쟁을 만들 수 있을까라고 머뭇거림도 있었지만
결국 해고자들의 투쟁은 지회조합원의 대중적 투쟁과
아산공장 원하청 노동자의 연대 그리고 지역 투쟁으로 승화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반성도 잊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직접적 요구인 자유출입과 복직판결 이행은
아직 관철시키지 못했다. 또한 모든 해고자의 복직도
우리의 절실한 과제로 남겨 있다.
지난 3-1차 지회 임시대대에서 투쟁방침으로 정한
[중반기 투쟁방향을 현실의 물량관련 구조조정을 실내용으로
불법파견투쟁의 목표와 의미를 쟁취할 수 있도록 한다]를 위해
우리는 현장강화 현장투쟁 활성화 그리고 사내하청지회를 강화해야 한다.
그리고 지도부는 물론 조합원들의 결의를 높여야 한다.
이제 해고자 정문투쟁이 현장으로 전환하며
우리는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나하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소리없는 투쟁 그리고 치열한 투쟁을 현장에서 만들어 갈 것이다.
끝으로 해고자 정문투쟁에 연대해 주신
모든 동지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금요일 출퇴근 선전전은 계속 진행 됩니다
업체폐업을 핑계로 한 고용불안 책동의 진원지인 도장부 업체 사장이 오늘도 출투에 자기 업체 소속을 확인하고 있다. 사장이 이러니 소장의 말이 곱게 들리겠는가? 어제 조합원들의 분노에 겁을 먹었는가?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출퇴근 선전이 끝나고 우리 동지들이 정문에서 철수하자 본관 주차장에서 대기중이던 경비들이 철수하고 동시에 경비실에 있던 관리자들도 철수하고있다.
현대차 원청관리자들이 본관에서 일할 생각은 없이 면회실안에서 사찰만 하고 있다. 사진기를 들이대자 신경질적인 반응에 이어 이제는 등으로 가리고 있다. 이들과는 이제 현장에서 다시 부딪치게 될 것이다. 그때 또 보자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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