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평에있는 대우차노조 조합원입니다 먼저 동지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뭐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동지들의 투쟁을 보면서 어렵고 힘든 조건에 정말 용기있고 당찬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은 더힘들고 어려운상황에 처해있는것도 알고있습니다 이모두가동지들보다 앞서서 운동했다는 저자신이 보다철저한 결합투쟁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하여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미구속된 김학철전지부장동지.박종철전사무장동지. 주국제쟁의부장동지.또수배중인 권순만지회장동지 그리고해고된동지들... 이렇게 든든한동지들이 동지들과 분리해서라도 인간다운삶을 억압하는 노무현정권에 맞서 투쟁해야할 위치에 있는 위정자들이 자리에만 연연하며 엄호투쟁을 방기하고 있는현실이 답답하기만 한것이 솔찍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동지들 언제나 승리는 그냥 얻어지는것이 아님을 역사를 통해서도 우린알고 있지 않습니까. 끈질긴싸움은 반드시승리한다는 사실을 믿고 싸워야합니다 저도 작은힘이지만 비정규직이 당당하게 정규직으로 전환될때 그리하여 차별이 없는 세상에 함께 살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정규직본조 노동조합이 본연의 임무를수행할수있는 날이올것입니다 그렇게할수있도록 투쟁하겠습니다 동지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상황에 힘든투쟁 이지만 승리의그날을 염원하며 이겨내셔야 합니다 힘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