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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규 지지2007-01-25 23:25:38 
 [기호 3번 박병규 공감선본] 공감의 대장정이 필요합니다

“이제 노동조합 하겠다는 놈들도 다 마찬가지여.” “그 놈이 그 놈이랑께.”라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픕니다. “위원장이 누가 되던 상관없어. 공 장만 팽팽 돌아가게 하라고...” 이 말은 저희의 가슴을 수천갈래로 찢어버립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요? 가슴 떨리는 벅찬 희망으로 만들었던 우리들의 노조가, 한없이 멋 지고 존경스럽게 보였던 노조 간부와 위원장이 언제 이렇게 ‘정치하는 놈들하고 똑같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을까요?

공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서로와 서로의 마음이 함께 느끼고 함께 갈망하는 것이 없어진 결과입니다. 조합원이 공감하지 않는데 거창하게 ‘신자유주의 분쇄’, ‘전면 총파업’을 말하는 건 선전 구호이거나 허공에 대고 하는 삿대질에 불과합니다. 공감이 없이는 어떤 투쟁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것 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기 전에 15만의 공감이 먼저라 생각했습니다. 대공장과 중소공장, 정규직과 비정규직 생각이 다른데 ‘15만 산별시대’는 꿈입니다. 공감이 없으면 절대 노동자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공감이 있는 곳에 관심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 힘이 있 고 그 힘이 있어야 노동자의 희망을 일굴 수 있고 쟁취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15만의 공감 부터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15만의 공감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는 더 적게 일하고 더 쉽게 일하고 더 편하게 일하 면서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못 먹고 못 입을 때에는 ‘일한 만큼 받자’고 했지만 지금은 달라져야 합니다. 국민소득 2만불을 돌파하여 가구 당 소득이 6,200만원은 되어야 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제 노동자들은 뼈빠지게 일만 하는 인생에서 벗어나 여가를 누리고 삶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노동자가 그런 삶을 원하면 그런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노동자가 원하면 상식이 됩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들은 그런 꿈꾸기를 두려워합니다. 오히려 '그게 되겠어?’라며 뒷걸음질 합니다. 잔업을 늘리고 특근을 늘리면서 노동조합과 간부에게 더 많은 임금을 따오라 재촉합니다.

전국의 금속 노동자들과 한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공감하고 싶습니다. 가족 때문에, 미래 때문 에 잔업 특근에 내몰린 인생을 죽을 때까지 살 것인지,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다른 세상을 꿈꿀 것인지 . 저희는 감히 말합니다.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위수사 후보-기호 3번>

위원장후보 박병규, 수석부위원장후보 백은종, 사무처장후보 정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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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공감선본 입장]산재보험법 개혁과 노동자건강권 쟁취를 위한 금속선거 임원후보 ...  공감선본 2007/01/30 919
650  [공감선본 후보동향]부위원장 후보 1.2.7 - "조직은 달라도 지지합니다"  공감선본 2007/01/30 815
649  [기호4] 전환에서 완성까지, 전재환과 함께 힘있는 금속노조로! [35]  기호4 2007/01/30 1629
648  지엠대우 부평공장 1차 하청업체 스피드파워월드 투쟁상황-폭행당하고 도리어 해...  현장노동자 2007/01/31 1467
647  [공감선본 후보동향]"공감받는 노조를 만들겠습니다"  기호 3번 공감 2007/01/31 1012
646  [기호 3번 공감선본] 15만의 공감! 150만의 다른 삶!(영상)  기호 3번 공감 2007/01/31 1169
645  부고 안내입니다 [1]  이 영철 2007/01/31 1144
644  지엠대우 부평공장 1차 하청 폭행뒤 해고 사건 기사(오마이뉴스) [5]  현장노동자 2007/01/31 2291
643  지엠대우 부평공장 2차 하청노동자 고용보장 요구하며 농성중 [46]  현장노동자 2007/02/01 1506
642  [공감선본 후보동향] 부위원장 후보 1.2.7 - 약간 어색함과 호기심, 그리고 ... [60]  기호 3번 공감 2007/02/01 1497
641  [기호2 이정행선대본] 노동안전보건 공약!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기호2 이정행선대본] 2007/02/01 956
640  [일반기호12 허성관]실천하는 투쟁이 승리하는 투쟁이다! 공약 넷!!  [일반기호12 허성관] 2007/02/01 1114
639  [일반기호3 김일섭]금속노조의 우직한 일꾼! 공약 다섯!!  [일반기호3 김일섭] 2007/02/01 1029
638  [기호2 이정행 선대본] 금속노조 이렇게 한다! 공약입니다.  [기호2 이정행 선대본 2007/02/01 1021
637  [동영상] '내우외환' 정몽구 회장, '실형 선고'에 비정규직 시위대까지  현대하이스코비정규직 2007/02/05 2011
636  2월 6일 재판은 연기되었습니다. [4]  조합원 2007/02/06 1093
635  근우기업 도발한다면 받아주마  현차아산사내하청 2007/02/06 1344
634  GM의 횡포는 지역과 공장을 가리지 않는다  노동자 2007/02/06 976
633  [공감선본 후보동향]공감이 현장을 바꾼다  기호 3번 공감선본 2007/02/07 1461
632  2월 14일! 박일수 열사 3주기! [5]  현중하청 2007/02/07 2205
631  [기분 좋은 변화] 기호 3번과 함께 만드는 '노동 생활 투쟁의 공동체 금속노... [2]  기호 3번 공감선본 2007/02/07 1022
630  하이닉스 용역깡패비용만 150억원  하이닉스사내하청 2007/02/08 1221
629  [펌] 금속노조 게시판 -공감 5적은 뭘까요?  기호 3번 공감선본 2007/02/08 1991
628  IP농성장 최대위기 상황(농성 15일차)  GM대우 하청노동자 2007/02/08 1087
627  비정규직이주체로나서야합니다.(5대약속)  5번선대본 2007/02/09 932
626  일귀신? 공장귀신?에서 벗어나자!  위원장 3/ 부 1 2 7 2007/02/11 1060
625  세상도 그리고 노조도 바꾸자!  위원장 3/ 부 1 2 7 2007/02/11 1218
624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5]  노동자 2007/02/12 1149
623  금속노조 지도부 선거 - 이정행 선본을 지지하라  정동석<현대차> 2007/02/12 1156
622  잔업식권, 이게 해결책이라고?  노동자 2007/02/21 947
621  창원공장의 외주화도 부평과 다를 바 없다  노동자 2007/02/21 1242
620  <금속비정규대표자회의>가 결선 후보(정형기, 정갑득)자들에게 드리는 ... [6]  GM대우창원 2007/02/22 1114
619  외주화, 도급화! 처음부터 제대로 막아야 한다  노동자 2007/02/22 1259
618  장투지원단 휴대폰 특판행사 안내 [21]  장기투쟁생계지원단 2007/02/23 1648
617  [우리의 주장] 누구를 위한 사법부인가?/한 택시 노동자의 죽음-누가 그를 죽였...  노동해방연대 2007/02/24 2198
616  <b><font color=blue 3> 금속임원선거 결선 후보...  금속비정규대표자회의 2007/02/25 1048
615  <b><font color=blue 3>금속임원선거 결선 후보진... [6]  금속비정규대표자회의 2007/02/25 1376
614  [속보 3-23호] 사측 물량조정이 가져오는 현실-1 (델타엔진 M/H) [44]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7/02/27 1543
613  GM대우 경소형차 생산공장 2010년께 중국 이전 추진 [2]  이 영철 2007/02/28 1452
612  이것이 부평공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의 현실입니다! [6]  비정규직 2007/02/28 1120
611  [공지] 4차 전국 현장활동가 토론회  토론회 준비모임 2007/03/01 1073
610  8명을 도둑질한 회사  노동자 2007/03/02 1073
609  <현장노동자> 16호가 나왔습니다!  당건투 2007/03/04 1006
608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정형기선대본 2007/03/05 1125
607  해고, 공장이전, 업체폐업 IP작업장 비정규직노동자들의 눈물  GM부평비정규직 2007/03/06 29942
606  알림) 마창노풍연 23회 노동자풍물교실 3월12일 시작합니다  마창노풍연 2007/03/06 1287
605  [개소식 토론회] 07년 투쟁, 어떻게 할 것인가? [53]  노동자투쟁연대 2007/03/06 1639
604  무인카메라의 용도는 뭔가? [3]  노동자 2007/03/06 1234
603  지회 3-22호 [현대차(주)와 업체 공동책임임을 명심하라]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7/03/07 1003
602  펌글입니다.(기아차) [6]  까꿍^^ 2007/03/07 1209
601  사기꾼은 역시 사기꾼일 뿐이다. [112]  노동자 2007/03/09 1319
600  [성명]울산과학대학 청소 여성노동자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4]  실천학회 사람세상 2007/03/11 1575
599  회사의 생각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노동자 2007/03/15 1116
598  [성명]울산과학대, 광주시청 미화원 동지들의 "존엄한 인간선언" 그 결사투쟁을 ...  금속비정규직대표자회 2007/03/16 1064
597  본부장 징계로 우리 고용이 보장되는가? [282]  노동자 2007/03/18 1622
596  [개소식 토론회] 제안서 [31]  노동자투쟁연대 2007/03/19 1491
595  [시] 우리는 눈물 속에서 더욱 강해진다 [3]  조성웅 2007/03/19 1123
594  [알림-수정]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노동대학 경남학습관 3월 오프강의 - 28일(...  사이버노동대학경남 2007/03/20 1066
593  장기직->단기계약직->해고  노동자 2007/03/20 1383
592  [지회속보 3-24] 이젠 되돌릴 수 없다.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7/03/21 1648
591  기어코 정규직노동자를 향해 칼자루를 치켜들었습니다. [1]  이 영철 2007/03/21 1208
590  [지회소식지 3-23] 투쟁지침 1호/ 전면특근거부 [216]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7/03/23 1726
589  투쟁소식-1 : 사측아 ! 이제야 정신차리느냐?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7/03/23 1117
588    자세한 투쟁상황은 지회홈페이지 http://biasan.jinbo.net/로...(본문...  현대차아산사내하청지 2007/03/25 1988
587  <현장노동자> 17호가 나왔습니다!  당건투 2007/03/23 995
586  GM대우 부평공장 비정규직 첫 집회 성사! [1]  현투위 2007/03/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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