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시계톱니 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동지들과 힘겹게
시작하는 발걸음이 한없어 무겁게만 느껴 집니다,
날씨도 저희편이 아닌것같아 하늘이 정말 원망 스러울 뿐입니다.
찌는 더위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을 품고 열심히 투쟁하시는 동지들에게
감사하고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동지들이 있기에 내가 있기에 우리가 있기에,, 버텨온 이 힘들고 어려운 투쟁..
이 어려운 투쟁에 맞서 세심한 관심과 동지애로 뭉쳐 나간다면 결코
우리의 미래는 한층 더 밝을 것이라고 감히 제가 다짐 합니다
지엠 대우란 이울타리 안에서 지내온지 벌써 3년이 흘러갑니다
이곳에서 배운것도 많았고 느낀것도 많았습니다 물론 잃은게 더 많다고 생각
합니다.
비인간적으로 대우받으며 무엇이든지 비정규직 사람들을 차별화 시키려는
X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같이 힘들어하고 같이 고통을 나누는 동지들이
있었습니다.
창원비정규직 홈페이지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 자유게시판에
욕설과 수많은비판의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도 그 속에서 저의 심정을
표현 할수있었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못할수도 있고 기대 이상으로 잘하수도
있습니다 계속 못한다고 하면 그사람은 계속 못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못하더라도
잘 할수 잇다고 격려도 하고 힘과 용기를 복돋아 주는게 오히려 더 나을 꺼라고 생각 했기에
이글을 올리게 되엇습니다.
자본의 힘 앞에서 노동자들은 뼈를 깍는 고통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본은 노동자가 힘들어 하는걸 즐기나 봅니다.
돈과 권력이 있다고 사람이 사람한테 어찌 그럴수 있다는 말입니까?
노동자가 울부짖는 목소리를 이제 힘을 모아서 한목소리로 보여줄때 입니다
저는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깨달았습니다
동지들의 그 따뜻한 격려와 관심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그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한줄기 빛이 되어준 동지들에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더운 여름 날씨에 몸관리 하시면서 투쟁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동지 여러분들 조금만 힘을 냅시다 좋은 날이 찾아 올꺼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땅에 소외 받는 노동자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 희망을 찾고 노력하는 한 노동자 올림 -----
한판붙자!!(2005-08-03 21:55:32)
뽕....웃었습니다^^ 웃은거 죄송합니다...
멋진글입니다!! 소외 받는 노동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려면 우린 단결,또단결해야 될것입니다!! 저또한 더 굳게 다짐하겠습니다...
비정규직이라 장가를 못가는 형님들....열심히 합시다!!
장가가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