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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창원2005-07-31 1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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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정치 파업??


금속연맹 비정규투쟁 엄호 ‘하루 정치파업’  

다음달 26일…불법파견 정규직화 등 촉구
  
‘불법파견 정규직화’라는 노동계 최대 현안에 대해 금속연맹이 8월26일 하루 정치파업을 단행키로 했다. 이는 금속연맹이 2001년 대우차 해외매각 반대를 위한 정치파업 이후 4년 만에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파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금속연맹(위원장 전재환) 27일 오후 3시 전교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5차 중앙위원회에서 오는 8월말 비정규투쟁 총력투쟁 실천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음달 26일 연맹 소속 전 사업장에서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6시간 부분파업을 결정, 사실상 하루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자료사진= 매일노동뉴스>


‘불법파견 정규직화, 비정규 노동3권 쟁취, 원청 사용자성 및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쟁취를 요구로 진행되는 이번 총력투쟁은 26일 하루 전면파업, 31일 비정규직노조(지회)의 독자파업과 연맹 전 사업장 확대간부 울산 집결투쟁으로 이어진다.

이에 앞서 연맹은 실천기간 돌입 전 기자회견을 통해 총력투쟁을 선언하고 구체적 계획과 대정부 요구를 발표할 방침이며 이번 투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월께 예정하고 있는 2차 정치파업을 힘 있게 준비한다.

연맹은 이번 8월말 비정규투쟁을 통해 금속산업 사업장 현안 비정규투쟁을 지지엄호하고, 이후 국회일정에 앞선 연맹차원의 투쟁을 통해서 총연맹의 비정규직 권리보장 쟁취 및 로드맵 저지, 민주적 노사관계 법안 쟁취까지 연결되는 투쟁이 될 것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연맹은 총력투쟁기간 불법파견 사업장을 조직해 불법파견 진정을 진행하고 비정규직 조직화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활동가 준비 등 후속사업도 병행한다.

한편 연맹은 28일 연맹 산하 노조(지회)가 동시에 공동잔업거부투쟁에 돌입, 원·하청 조합원이 함께하는 ‘불법파견 철폐-정규직화, 비정규 노동3권 쟁취’ 공동결의대회를 갖는다.  
  
마영선 기자  leftsun@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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