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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 8월 29일 파업투쟁을 사수하였습니다.
기아차노조가 주간 10:30~12:30, 15:30~17:30,
야간 22:30~00:30, 03:30~05:30의 널뛰기 파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기아차 비정규직지회는 주간 13:30~15:30, 야간 20:30~22:30의
주야2시간 독자파업을 전개하였다.
주간조: 조립1공장에서 어김없이 불법대체인력을 투입하는 원하청사측을 몰아내고
파업을 사수하였고, 즉각 라인은 멈춰섰다.
조립2공장은 비정규직조합원들의 공정마다 공행거가 지나가는 바람에
1시간 가까이 지난 후에야 대체인력을 몰아내고 멈춰섰다.
기아 원청은 이번에도 계획에 없는 중간중간 공행거를 띄어
스스로 생산을 포기하면서까지
비정규직 조합원들의 힘찬 파업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려 하였다.
하지만 단 한대의 차도, 단 한명의 불법대체인력 파업파괴자를 용납하지
못한다는 각오로 파업에 임했다.
야간조: 조립2공장에 집결한 원하청구사대는 조업시간 이전부터
현장을 점거하며 파업파괴행위를 하였다.
비정규직조합원들의 작업공정을 가로채 작업을 하는
일용직과 하청관리자들 주위마다 원청구사대가 비호를 하며
파업파괴 행위를 하는 대체인력을 몰아내었다.
구사대는 비정규직조합원들과 간부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폭행을 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난동을 저질렀다.
어떠한 파업파괴 행위에도 굴하지 않는 강력한 대응으로
원하청 사측의 폭력만행을 진압하고
즉각 전면적인 생산중단의 파업완수를 수행했다.
PDI,P/G 공장 등 공장 전반에 걸쳐 타격을 가하고
작년에 이은 비정규직 대중파업, 비타협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31일부터는 식당조합원들 또한 전원 파업투쟁에 나설 것이다.
현재 비정규직지회는 22개업체는 단협체결이 되어있으나
식당(현대푸드), (주)인풍, 대림성신은 올해 단협체결 요구를 하고 있다.
더군다나 식당사측과는 단협체결을 위해 22차례의 교섭,
쟁의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1차례의 파업유보라는
양보를 기아차비정규직지회가 하며 인내를 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의 기본권리인 노동3권을 부정하는
식당사측을 상대로 더 이상의 인내는 필요치 않다.
"강고한 투쟁으로 폭력만행 박살내자!"
"원청사용자성 쟁취하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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