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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화섬노동조합2005-09-06 15:37:51 
 [성명서]열사의 뜻을 받들어 비정규직 철폐하자!

열사의 뜻을 받들어 비정규직 철폐하자!



금강화섬 노동조합 공장사수투쟁위원회 성명서


또 한명의 동지가 우리 곁에서 떠나갔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류기혁 동지의 죽음을 앞에 두고 우리는 비참한 지금의 현실에 오열을 터트릴 수밖에 없다.

도대체 누가 소중한 우리의 동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그것은 바로 현대자본이다! 만여명의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하여 노동착취, 인간차별을 행해왔던 현대자본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정권을 등에 업고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데 혈안이 되어있다. 수백명의 관리자들과 사설경비들을 동원한 구타와 성폭력은 이제 일상적인 탄압이 되어버렸다.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와 고소고발, 납치 그리고 구속까지 현대자본은 거대한 힘으로 노동자들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본과 결탁한 정부와 공권력 또한 동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현대자본이 불법파견 노동자들을 정규직 노동자로 고용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노동부는 이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되려 서쌍용 비정규직 노조 사무국장 구속 사건과 안기호 비정규직 노조 위원장 사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대자본과 정권은 아주 깊숙이 결탁되어 노동조합의 손과 발을 묶고 씨를 말리는 데 함께하고 있다.

현대자본과 정권은 류기혁 열사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몇푼의 돈으로 류기혁 열사의 장례를 치름으로써 이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한다면 오판일 것이다. 열사가 죽음으로써 이야기하고자 했던 ‘불법파견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 중단’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현대자본과 정권은 더 큰 노동자들의 분노와 투쟁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류기혁 열사의 죽음 앞에서 1400만 노동자들은 새로운 결의를 안고 싸워야 한다. 더 이상 움츠려 들거나 더 이상 기회만을 보고 있어서는 안된다. 싸워야 할 때 싸우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더 이상 싸울 수 있는 기회는 오지 않는다. 자본의 이윤을 위해 한 노동자의 목숨은 파리목숨처럼 취급되는 이 더러운 자본주의를 박살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 노동자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는 강력한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투쟁에 나서야 한다.

전국의 동지들!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하고 열사의 한을 풀자!



2005년 9월 6일

전국화학섬유연맹 금강화섬 노동조합 공장사수투쟁위원회




* GM대우창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9-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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