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지역 노동자 문화패들은 올 한해의 활동을 결산하고 노동자 문화의 힘으로 희망을 열어갈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회를 지역의 동지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희망을 담아내는 노동자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저희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시지 않으셨던 동지들과 함께 서로서로 소중한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는 자리로 준비합니다.
다시 되새기고 싶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각 문화패별로 준비한 공연과 터놓고 이야기 꽃을 피울수 있는 뒤풀이가 있습니다.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일시 : 12월 23일(금) 오후 7시~
장소 : 마창진노동자문화센타 (법원 맞은편 사파동 동사무소)
주최 : 마창노풍연, 마창진노문센타(좋은세상, 한누리
불 꺼진 간이역에 서 있지 말라
기다림이 아름다운 세월은 갔다
길고 찬 밤을 건너가려면
그대 가슴에 먼저 불을 지피고
오지 않는 사람을 찾아가야 한다
비로소 싸움이 아름다운 때가 왔다
구비구비 험한 산이 가로막아 선다면
비껴 돌아가는 길을 살피지 말라
산이 무너지게 소리라도 질러야 한다
함성이 기적으로 올 때까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는
그대가 바로 기관차임을 느낄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