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 비정규직 고용보장과 처우개선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결의대회)
일시 : 2007년 7월 19일/26일 목요일 17:30
장소 : 지엠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서문앞
주최 : 금속비정규대표자회의 /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현장투쟁위원회(지엠부평)
지엠대우는 15% 생산성 향상과 외주화 추진으로 연이은 비정규직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지엠대우의 정리해고 계획에 맞서 싸우다 정직이라는 중징계와 회사 출입금지를 당한 진합OSS에 이어 지난주 욱산기업(주)에서도 정리해고 계획을 통보하였고 이외에도 수많은 정리해고, 외주화 계획들이 이번 하계 휴가와 추석연휴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또 한축으로는 정규직 임투가 한참이고 지엠대우자동차지부는 이번 임금교섭에 “비정규직 처우 관련 건”을 별도 요구안으로 상정하였으나 원청인 지엠대우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안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극심한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정규직 노동자들과 똑같이 일하지만 임투시기 어떠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것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입니다.
이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스스로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싸워야 할 때입니다. 이미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사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끊임없는 고용불안을 야기하고 열악한 노동조건을 개선할 아무런 의지도 없는 지엠대우를 규탄하는 중식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의 요구를 모아내고 비정규직 노동자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투쟁의 포문을 열어가기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개최하려 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와 투쟁을 폭력적인 탄압으로 짓밟으려 할 뿐인 지엠대우에 노동자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많은 동지들의 연대를 요청드립니다!
문의>016-260-1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