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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진2005-09-06 00:30:13 
 해방연대/성명서] 故 류기혁 열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故 류기혁 열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현대차 자본과 노무현 정권에 맞서

더욱더 가열차게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전개하자!



1. 분노를 금치 못한다

어제 오후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류기혁 동지가 자결하였다. 올해 1월 최남선 동지의 분신에 이어 또다시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결 소식에 우리는 현대차 자본과 노무현 정권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한다. 어떻게 자본과 노무현 정권은 이렇듯 계속해서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가!


2. 故 류기혁 열사는 현대자동차 자본이 죽인 것이다

현대차 자본은 자본가 계급이 스스로 만든 파견법을 어기면서까지 불법적인 파견을 통해서 엄청난 이익을 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 판정이 나오고 여론에 떠밀려진 시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불법파견 정규직화 요구는 현대차 자본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다. 특히 불법파견 정규직화 요구는 전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작년부터 전개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을 자본가 계급은 사활을 걸고 탄압하고 있다.

올초 5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선봉에 서서 파업 투쟁을 전개한 이후, 다시금 불법 파견 정규직화 투쟁이 전개되고 있는 현재, 현대차 자본은 투쟁의 불길을 꺼뜨리기 위해서 대대적인 탄압을 전개하였다. 안기호 노조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석방 이틀 전에 재발부하고, 서쌍용 노조 사무국장에 대한 경비대의 폭력과 납치 그리고 체포 대행, 5공장 옥쇄 농성 노동자들에 대한 전원 해고가 줄줄이 계속 되었다.

특히 류기혁 열사는 5공장 파업 이후, 누구보다도 가열찬 연대 투쟁을 전개해 왔던 동지이다. 현대차 자본으로서는 노동계급의 보편적 요구를 위해 성실하게 싸우고 있는 류기혁 열사가 얼마나 눈에 가시 같았으랴. 결국 현대차 자본은 출입금지 및 퇴거단행가처분신청 대상자 91명의 맨마지막에 류기혁 열사를 집어넣었다. 그러나 공장 내 다른 노동자들과도 이간시키고, 온갖 위협을 다해도 아무 소용이 없자, 현대차 자본은 지난 6월 열사를 해고하고 말았다. 이처럼 현대차 자본의 끊임없는 노조활동 탄압과 해고는 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것이다. 따라서 류기혁 열사는 다른 누구도 아닌 현대차 자본이 죽인 것이다.


3. 故 류기혁 열사는 자본가 정권 노무현이 죽인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불법파견 진정에도 늦장대응을 일삼더니, 불법 판정 이후 현대차 자본의 시간 끌기에도 눈을 감아 주고 있다. 사실 자본가 정권인 노무현으로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과 고통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다. 오히려 노무현 정권은 작년 정기국회 이후 비정규직 보호라는 미명하에 비정규직을 대거 양산하는 법안을 끊임없이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노무현 정권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현재 사회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인민의 가중되는 생활고에서 벗어나는 것은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제대로된 고용 보장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그러나 우리는 또한 알고 있다. 자본가 정권 노무현을 끌어내리기 전까지 결코 노동자를 비롯한 인민을 위한 정치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4. 열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비정규직 철폐를 향해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자!

결국 류기혁 열사는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통과 차별에 대한 저항을 죽음으로 보여준 것이었다. 열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벽을 넘어 비정규직 철폐를 향해서 가열찬 투쟁을 전개하자. 더 이상 이러저러한 핑계와 변명은 없다.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울분을 모아 현대차 자본과 노무현 정권에 맞서 더 가열차게 비정규직 철폐를 향해 투쟁을 전개하자!





2005년 9월 5일

노동해방실천연대(준)

홈페이지. www.hbyd.org  전화. 02) 2275-1910   E-mail. hbyd@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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