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
주간조 2시간(08:30~10:30), 야간조 2시간(20:30~22:30)의 파업을 하였습니다.
기아차노조에서 주간조 6시간(10:30~17:30), 야간조 6시간(22:30~05:30)의
임단투 파업을 전개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공장이 서는 날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파업파괴를 위해 대체인력들이, 원하청관리자들이 몰려왔지만
파업을 파괴하는 자 누구든 용납할 수없는 비정규직노동자들의 기세와 파업대오에
이미 기가 질려있었습니다.
원청사측은 느닷없이 생산계획에도 없는 공행거를 중간에 띄워
사내하청노조 공동 총파업,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의 강력한 투쟁의지에
찬물을 끼얹고자 발악을 하였습니다.
자본이 스스로 생산을 포기하면서까지 어떻게든 라인은 돌아간다고 하는
오기를 부려보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여전히 파업파괴를 포기하지 않고, 윗분들의 눈에 띄려는
원하청관리자들의 폭력탄압과 몸을 던져서라도 대체작업에 혈안인
파업파괴자들과의 격렬한 전투를 벌였고, 꺾어냈다.
하지만 단 한대의 차도 생산하지 못한다며 대찬 투쟁을 전개하고,
불법대체인력을 강력하게 몰아내고 라인을 전면적으로 세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