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창원비정규직 긴급 성명서
4월 25일 14:00 현재 사측은 고공농성투쟁을 전개하는 농성장에서 긴급히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있다.
현 상황을 보면, 고공농성자들의 안전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고 무조건적 강제 진압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밑에 있는 지회조합원들은 위에 전화를 걸어 극단적인 행동을 자제 해 주도록 설득하고 또 설득하고 있다.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가열찬 투쟁을 전개했고, 마지막 남은 지회동력 한방울까지도 소진하면서 투쟁을 전개하였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측의 구사대와 용역깡패들 앞에서는 어쩔수 없이 밀려날수 밖에 없었다. 고공농성자들을 위해 아래에 있는 조합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지역과 전국에 연대를 요청하는 것이다. 26일 전국 노동자대회와 민중대회가 서울에서 계획되어 있는데 가까운 경남, 전남, 울산, 부산 양산의 동지들은 GM대우창원공장앞에서 연대집회를 열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비정규직 사업장에 계신 동지들도 연대를 호소합니다. 우리의 투쟁이 전국의 비정규직 사업장에 큰힘이 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노동자 동지들 노동자의 연대 민중의 연대로 저 천인공로할 GM자본을 이땅에서 반드시 몰아 냅시다.
단결해서 연대해서 GM자본 박살내자!!
GM대우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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