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이지로 설정 | 즐겨찾기에 추가

Category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2005-10-26 04:31:38 
 [속보]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전면파업 1일차

[속보]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전면파업 1일차


2년전 10월 26일은 근로복지공단의 이용석 열사가 '비정규직 철폐하라'며 분신하신 날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하라! 불법파견 정규직화 하라! 노조를 인정하라! 단협을 인정하라! 임금을 인상하라! 처절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쟁을 하면서 우리는 적들의 살인적인 탄압으로 인해 또 다시 김태환, 류기혁, 김동윤열사를 비통한 심정으로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더이상 당하고 있지만은 않습니다. 청주의 하이닉스 동지들은 지회장의 구속과 경찰의 조합원에 대한 살인폭력에 맞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외치며 전면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순천 하이스코 동지들은 크레인을 점거하며 결사항전을 하고 있고 여기에 지역의 수천명 노동자들은 노동자들의 계급적 연대가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수고용노동자들도 마찬가지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비정규직 노조 동지들, GM창원비정규직지회 동지들은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며 투쟁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이러한 투쟁하는 전국의 노동자 동지들과 전선에 굳건하게 함께 서 있습니다. 우리는 열사들의 한과 분노를 안고 이제는 더 이상 열사가 아니라 전사가 되어 투쟁할 것을 이를 깨물고 다짐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는 차량돌진 만행, 용역깡패 투입, 구사대 폭력, 교통사고를 위장한 불법연행과 구속, 고소고발 45명, 신성 계약해지라는 악랄한 자본의 탄압에 맞선 처절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 투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아자본은 10월 31일자로 신성물류를 계약해지하겠다는 통보를 하고 추가로 7개업체에 계약해지 경고공문을 발송한 상태입니다. 또한 22개 하청업체 관리자들이 조합원들에게 전원 계약해지나 해고될 수 있다며 비정규직 지회를 흔드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정규직지회는 결코 여기서 물러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또 다시 과거와 같은 노예나 짐승의 생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존의 벼랑 끝에서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10월 25일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은 20:30분 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기아원청은 원청이 바로 기아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사용자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며 구사대 200여명을 투입해서 우리의 정당한 파업투쟁을 파괴하려 했습니다. 원청구사대와의 격렬한 몸싸움이 1시간 반 동안 전개되는 치열한 전투 이후 라인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기아비정규직 지회 조합원들은 조립라인에 거점을 잡고, 이후의 투쟁에 대비한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족과 함께 주간조가 조립라인 거점에 속속 결집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무기한 전면파업을 통해 기아자본이 계약해지를 철회하고 단체협약을 인정할 때까지 흔들림없이 지속해 갈 것을 결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밀리면 다 죽는다는 각오로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기습적인 전면파업에 당황한 원청은 파업파괴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구사대는 현재 본관에 전체 대기하며 추가 소집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원청 구사대는 우리의 신성한 파업거점을 탈환하고 라인을 재가동시키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곧 원청 구사대와의 전면적인 투쟁이 있을 것입니다. 날이 밝는 대로 전국의 투쟁하는 동지들께서는 이곳 기아 화성으로 달려와 주십시오.

어느 때보다 동지들의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우리 투쟁 정당하다! 계약해지 철회하라!
- 계약해지 철회하고 단협을 인정하라!
- 목숨을 다 걸었다! 파업투쟁 승리한다!
- 비정규직 철폐하고 노동해방 쟁취하자!

10월 26일 새벽 기아자동차비정규직 지회

* GM대우창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1-01 02:22)




이름
코멘트      


패스워드



174  [일반] 13차 교섭결과, ~15일까지 성실교섭기간 결정, 원하청연대회의 결과, 13일-중...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2005/10/13 2407
173  [일반] [긴급] 기아차 비정규직지회가 오늘(10월 25일) 저녁 8시30분부로 무기한 전... [2]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2005/10/25 1614
172  [일반] "계약해지 박살, 그날까지!" 기아차비정규직지회 세우 조합원 고용승계 투쟁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2005/12/22 1245
171  [일반]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소식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2006/02/21 2410
170  [일반] 13일 또한 기아차비정규직 지회 독자파업 결정! - “또 비정규직만 남을 것인...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2005/09/12 1380
169  [일반] 기아차 비정규직지회 독자파업(중간상황) - 광분하는 원청사측의 폭압을 뚫고 또...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2005/09/13 1826
168  [일반] 15일, 독자파업! 정규직노조 임투종결에 따라 수백명의 깡패까지 준비한 대대적...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2005/09/15 1137
167  [일반] 파업대오를 향해 차량으로 돌진한 기아원청! 피를 흘리며 싸웠습니다, 파업투쟁 ... [1]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2005/09/16 1401
166  [일반] <성명서> - 비인간적인 폭력연행 당한 김수억, 한교택 동지를 즉각 ...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2005/10/02 1498
 [일반] [속보]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전면파업 1일차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 2005/10/26 2097
164  [일반] 화성 기아차 비정규지회 사상 첫 파업, 공장 가동 중단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 2005/08/28 2010
[이전10개] [1]..[21][22][23][24][25][26][27][28][29] 30 ..[45] [다음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EZshare
  

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 23번지 GM대우창원 비정규직지회
[이메일] gmdaewoo@jinbo.net
[핸드폰] 지회장 011-9393-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