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 11월 3일, 21차단체교섭에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단협59개조항, 부칙5개조항)"을 도출했다.
현재 잠정합의안 총회(찬반투표) 진행 중!
8월 26일 역사적인 비정규직대중파업을 통해 힘찬 투쟁의 포문을 열며
'단체협약 체결쟁취'를 위해 전진해나갔다.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파업 때마다 전면적인 생산타격을 가했다.
조합원들을 향한 차량돌진과 같은 숱한 폭력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용역깡패 투입하여 생산현장에서 유혈탄압을 가하는
극악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차량사고를 이용한 살인적 체포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전진해왔다.
조합원들은 원하청 사측이 쏟아붓는 무수한 회유와 협박, 탄압에도 당당히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피눈물나는 투쟁을 전개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질러진 집단탈퇴 공작으로 인해
조합원이 대폭 감소했고, 이 틈을 파고들며
200여명을 길거리로 내쫓는 생존권 탄압을 가했다.
신성물류 업체계약해지는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했다.
신성물류는 3개로 분사된다.
하지만 고용승계와 단협은 모두 적용받는다.
2~3차 하청업체 조합원들 또한 단협을 온전하게 적용받지는 못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투쟁한 동지들이기에, 이 조합원 동지들의 소외감과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