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파업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연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 06투쟁은 보름가까운 독자파업과
원하청노조회의를 통해 기아차노조의 요구를 수용하며
진행한 3차례의 원하청노조 공동파업을 전개하였습니다.
"원청사용자성 인정쟁취"를 핵심기조로
매번 구사대, 대체인력과의 전투를 벌이고 생산타격을 가하며
비정규직노동자의 주체적인 독자파업을 전개하였고,
기아원청을 교섭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기아원청은 파업을 하면 교섭에 나오지 않겠다고 버텼지만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 하루 10시간의
강도높은 파업을 전개하여 교섭장으로 끌어들였습니다.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쟁대위는 9월 19일 잠정합의를 결정하고,
9월 21~22 조합원 총회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습니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 2006년 9월 25일(월)
화성공장 노동조합 교육장에서 06투쟁 조인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금속노조 기아자동차비정규직지회가 3자 합의한 회의록_불파관련 특별위원회 개최 결과 건
기아자동차(주)는 단체협약 제58조 별도회의록에 의거 불법파견 공정에 대해 신차종 전개시
정규직 공정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공정에 근무 중인 협력사 종업원에 대해서는 다음 기준에 따른다.
1) 기아자동차(주)는 불법파견 판정 공정에 대해 신규인원을 채용하여 정규직 공정으로 전환하는 경우
해당 공정에 근무 중인 협력사 종업원을 우선 채용한다.
(단, 구체적인 채용방식에 대하여는 추후 논의한다)
2) 상기 1)항 기준에 의거 채용에서 제외한 인원 또는 기아자동차(주)가 해당공정을 전환배치에 의해
정규직 공정으로 전환하는 경우 협력사 종원원은 소속 협력사의 다른 공정으로 전환배치 또는
다른 협력사에 고용승계(근속인정 등) 될 수 있도록 권고한다.
3) 향후 동일 상황 발생시 본 회의록을 적용하여 동일하게 처리하며, 공정변화에 따른 여유인력
발생시 다른 공정으로 전환배치 또는 타 협력업체에 고용승계(근속인정 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기아자동차(주),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합의한 확 약 서
계약해지, 자동화, 신차종, 외주화 관련 사내협력업체 인원조정 필요시
타 협력업체의 채용규정에 적합한 경우 재입사(근속인정 등) 등을 통해 고용이 보장되도록 한다.
에 각각 조인하였다.
또한 2차 하청인 (주)인풍, 현대푸드 시스템(식당)과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작년 단협체결 22개업체에 이어, 올해 2개업체 체결로 총 24개업체가 단협을 체결하였다.
또한 <임금인상 합의서>에 각 서명을 하여, '06임금및특별요구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지회장 동지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임금교섭 등은 마무리되었지만, 별도논의해야 할 중요한 사안들이
많이 남아 있다. 이를 조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아낌없는 연대와 지지를 보내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후로도 끊임없는 투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